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 시카고 씨알 삼계탕의 주인이시거나 관계되신 분들이 이글을 보신다면 "I'm sorry, but it's HORRIBLE experience!!!!"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Title에도 보셨다시피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입니다. 욕하지는 마십시요.
제 생각이 당신의 생각이 모두의 생각은 아니니까요.
오늘 (7/14/2011 EST) 시카고에서의 최초의 초복인 관계로 삼계탕 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뭐..그냥 이집이 나오더군요. 부모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깨끗한 가게 분위기 좋았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주차장이 있어 parking에도 문제가 없었구요.
옆 테이블은 회식예약이 되어 있는듯 했습니다.
"회식을 할 정도니까 괜찮은 집이구나!!! 아..잘 왔구나.!!" 처음에는 그랬죠.
삼계탕 3그릇과 비빔밥 1그릇을 시켰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삼게탕과 돌솥 비빔밥이 나오더군요. 앗!!!!
언능 말했죠. "저희 12번 그냥 비빔밥 시켰는데요" 영어로 말했습니다. Server는 Spanish 처럼 보였거든요. I'm sorry 를 말하고는 바꿔주겠데요.
삼계탕 먹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워낙 빨리 음식을 먹는 터라 정신없이 먹었지요.
맛 괜찮습니다. 어차피 삼계탕 "이야~!! 이게 삼계탕이구나~!!" 이런거 없자나요.
특별하게 토종닭으로 만든 엄나무 삼계탕 정도 되야.."아~이런거도 있구나~!" 하지요.
그냥 삼계탕입니다. 여기까지 좋았습니다.
30분 뒤 삼계탕 3명이 다 먹어갑니다. 반찬도 다 먹어 갑니다.
주인이신듯한 할머님께 왜 비빔밥 안나오냐고 여쭤봤습니다. 한국분 이십니다.
"아~ 그래요. 미안해요." 그리고 주방으로 가십니다. "여기 왜 비빔밥 안나오니?"
전 웃으며 나름 큰소리로 그랬습니다.
"너무 늦게 나오네요. 삼계탕 다 먹어가는데!"
솔직히 부모님 계셔서 그분들 체면도 있어서 좋게 말했습니다.
그 이후 15-20분 뒤 비빔밥 시킨 친구가 그럽니다.
"아직 요리 안햇으면 안먹을래" 그 순간~ 나옵니다.
헉!!!
급하게 담은 비빔밥 나옵니다. 계란은 한지 오래되어 먹을때마다 껍질처럼 씹히는 흰자가 입밖으로 튀어 나오고.
솔직히 비빔밥 전문으로 하는 집이 아닌거 인정합니다.
그래도 최소한 시간을 맞추워서 가져다 주셨으면 이정도는 아닐껍니다.
아니면 늦으면 따뜻한 음식을 주시면 그래도 좋았지요.
결국 비빔밥 먹던 여자 친구 체했습니다. 워낙 예민한 친구라 체할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하겠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입니다.
비빔밥 나왔을때 반찬 좀 더 달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중에 부모님이 감자가 맛있다고 더 달라시더군요.
주인 할머니 왈: "어~? 우리 감자가 있어요? 우리 오늘 만들지도 않았는데? 그런거 없어요?"
그럼 우리 부모님 장님이고 입맛을 잃은 장금이 입니까?
그 순간 저 화났습니다. 그래도 참았습니다. 부모님 얼굴 봐서..
여기서 집고 넘어갈점..
1. 옆테이블에 감자 없다.
2. 우리 테이블에 나왔었다. 부모님과 나는 먹었다.
3. 오늘은 만들지도 않았다.
글쓴이: "뭐야? 그럼 어제 그제 언제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반찬 우리에게 나온거야?"
그 말들은 할머니 언능 달려와서 한마디 하십니다.
"아 미안해요. 오늘 만들었었네. 다 나가서 내가 몰랐네."
다 나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만들었던 한달전에 만들었던 먹을수 있으면 됩니다.
전 그런거 상관 안합니다.
그러나 그 태도...
우린 만들지도 않았는데 먹었다고 손님이 우긴다는 식의 태도 정말 기분 나빴습니다.
여자친구가 계산할때 Tip 안주려고 했습니다. 여친이 그러더군요.
그냥 10%는 주자. 여친이 주더군요. 하긴 server 뭔 죄입니까?
사실 한국 식당에서 일하는 server들이 개인적으로 챙기진 못한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손님의 도리는 다 한것 같습니다.
그냥 거기 좋아하시는 분들 가십시요. 그리고 이런일 제가 우연히 격은 일일 가능성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제 경험입니다.
제 결론은
씨알 삼계탕 먹으로 갔다가 씨X 욕하고 나왔습니다.
위장도 욕하나 봅니다. 계속 화장실 가라고 하고 가면 못 먹을꺼 먹은거처럼 계속 큰소리로 욕합니다. 씨~~~~~~~~뿌~~~~~~~~~~~ㅇ!!
혹시라도 여기에 오셔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무례했다거나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혹시라도 있을 같은 상황에 대해 알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냥 읽으시고 "저놈 참 운 없네" 하십쇼.
그럼 오늘 글 끝!!!
늦게 나온건 좀 화날일이긴 한데;; 반찬때문에 화내시는건 이해가 안되는포스트네요
ReplyDelete그러네요. 반찬 때문에 화나는거 처럼 보이네요. 그냥 그날 여러가지로 기분이 나빴나 봅니다. 확실한건 그분들의 태도에 실망을 했다고 해야 할까요. 뭐..어쨋든 comment 감사합니다. 가끔 들려서 얘기 읽고 글 남겨 주세요^^
ReplyDelete저도 오늘 가서 황당했던건 .. 삼계탕이 반마리만 나오더라구요. 메뉴판에는 $15.99 한마리로 되있고.. 둘이 점심먹고 $40 내고 오는데 좀 바가지 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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